[여자농구 WKBL] 2024년10월28일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분석 중계 >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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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WKBL] 2024년10월28일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이번 경기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우리WON의 맞대결로, 두 팀 모두 이번 시즌을 맞아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쓴 모습입니다. 신한은행은 작년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주전 백코트와 인사이드 자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며,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우승 후 주요 선수들의 이탈로 완전히 새로운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이 경기는 신구조합을 앞세운 두 팀의 초반 맞대결로, 시즌 초반 팀워크와 전력 구성의 안정성에서 누가 우위를 점할지 주목됩니다.

2. 홈팀 분석: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오프시즌 동안 드래프트와 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을 시도했습니다. 드래프트로 재일교포 홍유순을 영입하고, FA로 최이샘과 신이슬을 추가하며 팀의 전력을 다지며, 국가대표 가드 신지현을 보상 선수로 선택해 백코트를 강화했습니다. 김소니아의 이탈로 인해 빅맨 자원에서 다소 공백이 발생했으나, 김진영과 김태연이 다채로운 활동량으로 이를 메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새롭게 합류한 타니무라가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그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다소 체력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홈경기인 만큼 초반 기세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원정팀 분석: 우리은행 우리WON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언더독 평가를 극복하고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승 후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 등의 주요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며 전력에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단비와 이명관이 팀의 핵심을 지키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새롭게 한엄지, 심성영, 박혜미 등의 선수가 위성우 감독의 빠른 템포의 농구 스타일을 기반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한엄지와 심성영은 속공과 안정적인 수비로 신한은행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츠키가 이끄는 백코트의 조율 능력도 상대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입니다.

4. 핵심선수 분석

•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진영과 신지현이 주목할 선수입니다. 김진영은 4번 포지션에서 인사이드를 책임지며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신지현은 팀의 백코트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공격과 수비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이샘 역시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경기의 안정성을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은행 우리WON: 김단비와 한엄지가 핵심 선수입니다. 김단비는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며,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한엄지는 빠른 템포의 농구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심성영과 함께 속공 및 수비에서 강점을 보일 것입니다. 나츠키 역시 안정적인 공격 조율로 경기 흐름을 조절할 것입니다.

5. 최종분석

이번 경기는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리은행은 빠른 템포의 농구와 안정적인 백코트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체력 부담을 유도할 수 있는 팀입니다. 신한은행은 백코트 강화와 포워드진의 활동량을 앞세워 경쟁력을 갖췄으나, 김단비와 한엄지로 대표되는 우리은행의 압박 농구를 뚫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진영과 구슬이 상대 에이스 김단비를 막기에는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이며, 타니무라의 부진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6. 픽추천

• 승패: 우리은행 우리WON 승리
• 언더/오버: 오버

7. 결론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의 지휘 아래 빠른 템포와 안정적인 공격 조율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압박할 것으로 보이며, 김단비와 한엄지의 공격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백코트 강화와 활동량을 앞세워 팀의 약점을 보완하려 하고 있지만, 김단비와 한엄지가 이끄는 우리은행의 강한 수비와 압박을 돌파하기에는 아직 전력 구성과 팀워크에서 다소 부족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홈경기라는 이점을 살리려는 신한은행이 초반 적극적으로 임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우리은행의 빠른 템포에 압도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